이번에 협약을 맺은 로마 사피엔자대학교는 약 11만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 설립 돼 7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립대학이다. 주요 세계대학랭킹 100위권 이내에 들 정도로 국제적으로 학문적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신여대 양보경 총장, 심두보 국제교류처장과 로마 사피엔자대학교 안토네타 브루노 한국어문학과 교수 등 양교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매년 10명의 상호 교환학생을 파견 및 유치하기로 하였으며, 학생 교환을 위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로마 사피엔자대학교 교수가 직접 방문하여 학생교환협약을 체결한 것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또한 유럽 각국 대학의 한국학 교수와 학생, 연구자 등이 모여 한국학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2019 유럽한국학회(AKSE)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여러 유럽 대학과 교류 및 학생 교환 추진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