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에 1만2000여명 청약… 1순위 33대 1

중앙일보

입력 2019.05.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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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 클라시아 조감도.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 분양한 '롯데캐슬 클라시아'(조감도)가 1순위 평균 3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2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롯데캐슬 클라시아는 전날 1순위 서울지역 청약을 접수한 결과 375가구 모집에 1만2241명이 신청해 평균 32.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112㎡A형은 7가구 모집에 934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133.43대 1로 가장 높았다.

375가구 모집에 1만2241명 신청
최고 경쟁률 133.4대 1 기록

 
가구수가 가장 많은 전용 59㎡B형은 118가구 모집에 3697명이 신청하며 31.33대 1이었다. 
 
59㎡A형이 81.78대 1, 84㎡B형이 49.09대 1, 112㎡B형이 36.05대 1, 84㎡D형이 32.81대 1, 84㎡A형이 25.61대 1, 84㎡E형이 25대 1, 59㎡C형이 20.94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난 22일 사전 무순위 청약에 2만9209명, 24일 특별공급 청약에 2076명이 신청하며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됐다.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인접해 있고 내부순환도로·북부간선도로를 통해 도심 이동이 편리하다. 또 연내 착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강남과의 접근성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가가 3.3㎡당 평균 2289만원으로 주변에 최근 입주한 아파트보다 다소 저렴한 편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대부분 가구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고 역세권·대단지라는 점이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롯데캐슬 클라시아는 다음달 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달 17∼19일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중 기자 kim.minjoong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