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가 한창인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보농장(대표 이근이 농부)과 청년농부 하루(김민주, 비전화공방 제작자), 사단법인 이랑(대표 서승현)이 ‘우리 집 작은 논: 페트병 손 모내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학생들이 페트병이나 논상자에 직접 흙과 물을 담고 모를 심어 벼가 자라 쌀이 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매일 먹는 밥 한공기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학생들이 심는 모는 토종벼 품종으로 토종작물과 토종 농사에 대한 공부도 함께 할 수 있다.
또한 벼 수확철인 10월경에 연계프로그램으로 홀태를 활용한 탈곡과 수동도정기를 이용한 쌀 도정과 키질 체험 프로그램이 가능하며, ‘누가누가 잘 키웠나’ 벼 키우기 경연대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토종쌀 시상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강사가 수도권지역 학교나 유치원을 방문하여 진행하거나 농장을 직접 방문하여 손모내기 체험과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