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경 의원은 의총에서 “문 의장은 한국당 의원들의 항의에 답변을 거부한 채 약속이 있다며 황급히 자리를 피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임 의원이 사보임에 대한 입장 표명을 재차 요구하자 문 의장이 임 의원의 복부를 두 손으로 접촉했다”며 “임 의원이 ‘이러면 성희롱’이라고 강력항의하자, (문 의장은) ‘이렇게 하면 되겠냐’며 임 의원의 얼굴을 두 차례 감싸고 어루만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영상은 논란이 되고 있는 당시 장면이다.
한편 문 의장은 한국당 의원들과 설전을 벌인 뒤 저혈당 쇼크 증세로 국회 의무실을 찾았고, 이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갔다.
조문규 기자, 영상편집 김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