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의 세무회계사무소 용 ERP 위하고티 [사진 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은 세무회계사무소용 ERP, ‘위하고 티’(WEHAGO T)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위하고 티는 세무 업무에 특화된 ERP다. 일반 기업에서 사용하는 인사ㆍ급여ㆍ유통ㆍ생산관리 등 ERP의 기본기능 외에 세무회계사무소만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각종 기능이 추가됐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비즈니스 플랫폼 본부장은 “업무용 메신저 등 일반 회사에서 쓰는 ERP 기능에 영수증 처리를 하고 이를 분류해 장부에 올리는 등 세무회계에 필요한 일들을 전문적으로 처리해 주는 기능이 추가된 것”이라며 “일반 기업을 위해 개발한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를 세무회계사무 특성에 맞춘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기능이 많지만 이를 도입한 기업은 프로그램을 자신의 컴퓨터에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된다. 인터넷에 접속만 하면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보안 및 자료 유실 위험도 덜하다. 송 본부장은 “일일이 신용카드 등 증빙서류를 내지 않고도 국세청 등에서 관련 데이터를 AI를 활용해 긁어오는 스크래핑 기술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며 “번거로운 4대 보험 신고와 문서업무, 증빙서류 관리 및 각종 내부 업무 관리까지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무사무소·기업 모두 사용 가능
더존비즈온, 세무용 ERP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