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 전 장관을 재소환합니다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문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일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을 재소환합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선발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을 이날 오전 10시 세번째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지난 주말에도 김 전 장관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11일 김 전 장관을 소환해 조사한 이후 같은 달 22일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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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포항 지원 대책·추경 등을 논의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늘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협의회를 열고 포항 지진 관련 특별법 제정을 비롯한 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추가경정예산 편성,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 법안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또, 정부가 이르면 이달 안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추경 예산안에 담길 사업 항목과 규모에 대한 논의와 4월 국회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 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신용정보법,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등 이른바 '빅데이터 경제 3법' 등의 처리 방향도 협의할 예정입니다.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이 개장합니다
강원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이 오늘 개장합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본부장 변성균)는 저도어장 어로보호협의회에서 저도어장 첫 입어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저도어장은 연평균 19억원의 생산량을 창출하는 강원 고성군 어업인들의 황금어장으로 조업기간은 12월31일까지입니다. 지난해에는 154일간 운영해 약 23억원의 어민 소득을 창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