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 승리 입영 연기 여부 오늘 결정

중앙일보

입력 2019.03.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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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입영 연기 신청에 병무청이 답변을 내놓습니다.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연합뉴스]

'성 접대 의혹'을 받는 가수 승리가 입영 연기를 신청하는 '현역 입영 연기원'을 지난 19일 병무청에 냈습니다. 병무청은 검토를 거쳐 오늘(20일) 중으로 승리의 입영 연기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승리는 지난 18일 오후 대리인 방문 접수를 통해 서울지방병무청에 연기원을 접수했습니다. 병무청은 위임장 등 일부 요건이 갖춰지지 않았다며 보완을 요구했는데요. 승리는 당초 오는 2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현역으로 군에 입대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승리에 대한 여러 의혹도 불거지면서 그의 군 입대 여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부모 피살’ 이희진씨가 입장 밝힐까요.

이희진씨. [연합뉴스]

최근 이씨의 부모가 살해된 채 뒤늦게 발견됐습니다. 이씨는 부모상을 치르기 위해 법원으로부터 구속집행정지 허가를 받고 지난 18일부터 빈소에서 머물고 있는데요. 이씨 측은 오늘 오전 발인을 마치고 별도의 심경과 입장을 전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례를 마치면 이씨는 오는 22일 밤 9시까지 구치소로 복귀해야 합니다. 이른바 ‘청담동 주식 부자’로 알려진 이씨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난 4월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진행 중입니다. 한편 이씨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김모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도 이날 진행됩니다.
▶더읽기 부모상 당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 빈소 표정...경찰 "많이 힘들어해"
 
포항지진 조사결과가 오늘 발표됩니다.  

2017년 11월에 발생한 규모 5.4 포항 지진. [중앙포토]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이 오늘 오전 10시 30분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 기자회견장에서 2017년 11월에 일어난 규모 5.4 포항지진에 대한 지난 1년간의 연구결과를 발표합니다. 포항지진이 유발 지진으로 결론 날 경우 포항시민들은 정부를 상대로 수천억 원대 규모의 소송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자연지진으로 결론 나면 유발 지진을 의심하는 상당수 포항시민의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
 
오후 2시, 전국 화재 대피훈련이 시행됩니다.

화재대피 훈련. [연합뉴스]

오늘은 제410차 민방위의 날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전국에서 화재 대피 훈련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형화재 방지 및 봄철 화재 대비 차원에서 이뤄집니다. 훈련 시작은 오후 2시 정각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전파되며 약 20분간 진행됩니다. 훈련에 참여하는 건물에서는 화재 비상벨이 울리거나 건물 내 자체 방송이 나옵니다. 또 교통정보, 버스정보, 주·정차 단속, 열차 정보 등 정부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전광판으로도 훈련 상황이 알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