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반년 만에 119개국서 열광한 한국 스타트업

중앙일보

입력 2019.03.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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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6개월 만에 119개국에서 사용하는 세계 최대 제품 디자인 플랫폼을 만든 한국 스타트업, 샤플이 전 세계 디자이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 6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샤플은 소비자와 디자이너의 참여로 제품을 생산 판매 플랫폼이다. 소비자 좋아요 클릭수를 반영하여 선정된 디자인을 생산하고, 참여 소비자들에게 유통 없이 저렴한 가격에 직접 판매하는(D2C) 서비스이다.

‘샤플’ 전 세계 디자이너 참여, 참여 소비자와 함께 제품 생산?판매 서비스

플랫폼에 참여한 디자이너는 한국을 포함, 미국, 중국, 인도, 영국, 독일 그리고 이란 및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49개국, 346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진창수 샤플 대표는 “콘텐츠로 수익을 내는 다른 크리에이터들과 같이 제품 디자이너들도 자신의 디자인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많은 전 세계 디자이너들의 놀라운 참여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2019년, 디자이너와 소비자의 참여로 생산한 제품들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제품의 히트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력할 예정이다”라고 올해 계획을 밝혔다.
 
현재 49개국에서 참여한 멋진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 투표가 샤플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선정된 디자이너는 총상금 최대 1억원의 주인공이 되며, 참여 소비자는 제품 구매 시 최대 30%의 큰 할인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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