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만나는 삼일절 100년의 기억”

중앙일보

입력 2019.02.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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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대학교(총장 김인규) 첨단미디어테크랩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3.1절 백주년을  
기념하는 VR콘텐츠 발표와 함께 VR역사체험관을 개관한다.
 
삼일절 기념일에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공개하는 주요 VR콘텐츠는 △3.1운동 100년
의 역사를 보여주는 VR다큐멘터리 ‘3.1운동 100년의 기억’ △6인의 민족독립영웅(백
범 김구, 도산 안창호,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 김마리아 여사)을 VR
로 만나 얘기 듣는 ‘민족영웅관’ △상해에 직접 가지 않고도 상해임시정부 구석구석을  
볼 수 있는 ‘VR 상해임시정부’가 있다.

VR콘텐츠 발표 및 VR체험관 개관식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많은 청소년학생들이 방문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몰입도가 뛰어난  
VR기술을 이용한 역사교육은 특히 청소년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
다.
 
또한 VR콘텐츠에는 영어 음성도 제공되고 있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는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우리역사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대문에 소재하고 있는 경기대(서울캠퍼스)가 같은 지역내 서대문형
무소역사관과 협력하여 2년간의 준비 끝에 VR체험관을 구축하였으며, VR콘텐츠는 과학
기술정보통신부와 NS홈쇼핑 등의 지원으로 제작되었다.  


대학이 지역기관과 연계하고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후원받아 2년 동안 준비한 3.1절 백주
년 기념사업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대학이 지역에 무엇을 할 것인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
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