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어선에는 한국 국민 5명을 포함해 총 11명이 승선했으며 이들은 현재 나호트카항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해어업관리단은 이 어선이 마지막 위치를 보고한 후 연락이 끊겨 위치 추적에 나섰고, 18일 오전 선장이 국내 선사 관계자에게 연락해 나포 사실이 알려졌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러시아 총영사관 관계자를 현지에 급파해 선원들의 안전과 러시아 수역 침범 여부를 확인하고, 러시아 측과 사후조치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