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다큐플러스’는 10일 오전 8시 50분 ‘너는 어떤 공부를 하니’라는 제목으로 이 같은 문제를 심층적으로 파헤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을 이끌 수 있는 인재를 뽑기 위해서다. 이들이 보는 것은 ‘협력’, ‘의사소통’, ‘비판적 사고’, ‘창의성’ 같은 능력입니다. 핵심은 창의성입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독창적인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고 조율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하는 것이다.
10일 오전 8시50분 방영 '다큐플러스'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우리 아이들
단순 암기보다 창의력이 중요해진 시대
중국·베트남까지 새로운 교육에 도전
우리의 아이는 어떤 공부를 하고 있을까
중국 상해의 4~6세 유아들이 영어와 함께 수학·과학·예술 등과 융합 수업을 받으며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고 있다. 명문 고등학교인 복단대학교 부속학교는 전통방식의 서술 나열식 수업에서 벗어나 직접 설계하고 체험하는 창의융합 교육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베트남 역시 한국발 창의융합 교육을 모토로 4차 산업혁명의 선진기술을 배우기 위한 영어교육과 정보통신 교육을 융합해 가르치고 있다.
우리나라도 공교육에서 변화의 조짐을 보인다.
과거에는 예체능에서만 실기평가를 했지만, 지금은 국어, 영어, 수학 같은 과목에서도 수행평가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의 능력을 평가한다. 영어 시간에는 한국의 역사를 소개하는 카드뉴스를 만든다. 영어와 역사와 미술이 융합된 교육이다. 교교 수학에서는 부등식을 배운 후 이를 활용해 사업 전략을 세워본다. 수학과 경제를 접목한 교육이다. 대입에서도 수도권의 명문 대학 대부분이 수능보다는 학생의 총체적인 역량이 담겨있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비중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