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르브론 제임스(34·LA 레이커스)가 AP통신 선정 2018년 올해의 남자선수에 뽑혔다.
8시즌 연속 파이널 진기록
2013년과 16년 이어 세번째 수상
제임스는 올 시즌 자유계약(FA)을 통해 LA레이커스로 이적해 평균 27.3점, 8.3리바운드, 7.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서부콘퍼런스 11위에 그쳤던 LA 레이커스는 4위를 기록 중이다. 제임스는 코트 밖에서도 가난한 아이들을 돕고, 인종차별에 맞서고 있다.
2위는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베츠가 뽑혔다. 3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워싱턴 캐피털스의 알렉산더 오베츠킨, 4위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가 뒤를 이었다.
지난 27일 AP가 발표한 올해의 여자선수에는 테니스 세리나 윌리엄스가 뽑혔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