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꼬르동 블루의 요리 디플로마 과정은 서양 요리의 기본인 프랑스 요리와 테크닉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론과 실무를 함께 다루는 커리큘럼을 통해 세계 유수의 셰프들을 배출해 왔다. 수료 후 수여되는 요리 디플로마(Diplome de Cuisine)는 전 세계적으로 셰프의 기본기를 증명하는 자격으로 통용되며 인정받고 있다. 특히 르 꼬르동 블루의 강사진은 르 꼬르동 블루 인터내셔널의 철저한 검증과 훈련을 거치고,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활약한 마스터 셰프들로 구성됐다. 각 클래스는 최대 14명의 소수 정예로 운영되며, 집중적인 실습 수업을 통해 기술과 장인정신을 전수하고 있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2002년 개교 이래 3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전문 요리사, 제과·제빵장 및 국내 외식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가 다수가 이 학교 출신이다. 이번 ‘2019 요리 디플로마 장학생 선발 프로젝트’는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을 발굴해 미래 인재로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요리할 줄 몰라도 지원 가능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김지형 총괄매니저는 “요리에 대한 꿈과 열정은 가득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또는 부모님의 반대나 다른 이유로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많다”며 “그들에게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용욱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장은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숙명여대와 르 꼬르동 블루가 공동 설립한 외식 전문가 양성 고등 교육기관”이라며 “장학생 선발을 통해 외식산업의 인재 양성과 발굴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2019년 1월 1일부터 27일까지 르 꼬르동 블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전형을 시작한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학생에 한해 2차 동영상 자기 소개 테스트, 최종 면접을 거쳐 최종 장학생 4명을 선발하게 된다. 1위로 선발된 학생은 요리 디플로마 과정 중 두 단계(기초·초급) 등록금 및 입학금, 도구세트, 유니폼 등을 포함한 1700만원 상당의 학비를 지원받게 된다. 르 꼬르동 블루의 ‘2019 요리 디플로마 장학생 선발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 유선으로 문의할 수 있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