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북부의 황사 일부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갈 것으로 관측되긴 하지만 이 황사는 상대적으로 가벼워 지상으로 떨어지지 않고 바람을 타고 공중에 흩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또 “내일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아침에 중부서해안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가 되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밝혔다.
아침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3도, 강릉 4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0도, 부산 6도, 제주도 9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2도, 광주 15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