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트럼프, CNN 기자와 언쟁 … 마이크 뺏고 출입정지

중앙일보

입력 2018.11.09 00:11

수정 2018.11.0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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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CNN 기자와 언쟁 ... 마이크 뺏고 출입정지

7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출입기자 간 발생한 언쟁의 파문이 커지고 있다. 짐 아코스타 CNN 기자가 이민자, 러시아 스캔들에 관해 묻자 트럼프는 질문을 끊으며 “무례하고 끔찍하다. 당신은 CNN에서 일해서는 안 된다”고 힐난했다. 이 과정에서 백악관 인턴(가운데)이 아코스타의 마이크를 빼앗기 위해 실랑이를 벌이는 해프닝도 있었다. 이후 세라 샌더스 대변인은 “아코스타가 여성 인턴에게 손을 댄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출입정지 조치를 내렸다. 아코스타는 “거짓말”이라며 반박했고, 출입기자단도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