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인테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행사는 차세대 IT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AWS 테크니컬 에센셜 데이(AWS Technical Essentials Day)’와 ‘숙명-AWS 우먼인테크 해커톤’으로 구성됐다.
AWS 테크니컬 에센셜 데이에서는 약 300여명의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본 개념과 핵심적인 활용법을 설명하고,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1월 2~3일 이틀간 열리는 숙명 우먼인테크 해커톤은 ‘Speak Yourself in Tech’라는 주제로 여성 개발자의 창의력과 실용적 개발능력을 함양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IT 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 대학생, 대학원생, 일반인 등 150여명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겨룬다. 본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AWS가 후원한다.
강정애 총장은 “미국에서는 고학력 IT인재가 의사나 변호사 등 전통적인 전문직을 제치고 연봉 1위 직군으로 부상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IT업계에 대한 인식이 낮은 편”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IT교육과 소프트웨어 인력 육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관련 분야에 진출하는 학생 저변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숙명여대는 오는 11월 27일 IT 및 여성 인력 개발 정책 담당자들을 초청해 여성 IT인력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숙명 우먼인테크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