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뉴스는 29일 가주매트리스재활용의회(MRC)와 재활용 업체 '블루마블메터리얼스(Blue Marble Materials. 이하 블루마블)'사 간의 소송이 벌어져 25만여 개의 폐기 처리될 매트리스가 산처럼 쌓여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MRC는 지난 9월 해당 재활용 업체와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
블루마블 측에 따르면 MRC 측이 "(블루마블이) 지속적으로 목표량을 달성하지 못했고 처리할 매트리스의 정확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하며 계약을 파기했다고 밝혔다.
블루마블 측은 현재 MRC를 상대로 부당한 계약 파기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소장에 따르면 업체 측은 처리 시설 렌트비 업체 소속 직원 150여 명의 임금 등에 대한 2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한편 블루마블은 MRC와의 계약에 따라 지난 9월까지 연간 400만 개의 매트리스 폐품들을 처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