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이날 공개된 1화에서 최근 ‘50년 집권’ 등의 발언을 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집중포화를 쏟아냈다.
김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처음에는 20년 집권정당을 만들겠다고 하더니 다음에는 50년 집권, 이번에는 ‘살아있는 한 정권을 뺏기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며 “협치는 어디 가고 상생은 어디로 갔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치인의 말의 중요성을 다시 돌이켜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평양 방문은 실질적 북핵 폐기보다 대한민국 보수 궤멸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이 대표는 휴전선 너머 북한보다 대한민국의 야당과 먼저 공조를 보여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대화 파트너가 되어야 할 야당을 적폐 세력으로 몰아가고 무시하는 행태는 사라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의 ‘한 놈만 팬다’ 1화는 공개 이틀만인 14일 오후 조회 수 1만3000여회를 기록하고 있다. ‘좋아요’는 56개인 반면, ‘싫어요’는 8000개에 이른다. 네티즌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댓글은 “평생 한국당에 표 줄일 없으나 유튜브 채널 개국했으니 특별히 축하드린다는 의미로 비추(비추천) 드린다”다. 이 댓글은 3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