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마트비엔코 러 상원의장 초청 특강

중앙일보

입력 2018.10.08 14:14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가 지난 4일 서울캠퍼스 미네르바 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발렌티나 마트비엔코 러시아연방 상원의장을 초청, 한반도 비핵화 과정 및 한·러 경제협력 특강을 개최했다.  
 
마트비엔코 상원의장은 “남·북 및 북·미 대화를 환영하며 한반도 비핵화에서 남·북대화와 남·북 지도자의 역할이 핵심적”이며 “러시아 역시 한반도 문제에 항상 관심을 갖고 6자 회담에 참석하는 등 중국과 함께 ‘러·중 로드맵’을 작성하여 평화적 방식에 의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 “한·러 협력은 나인브릿지(철도, 가스 등 9개 분야의 협력사업) 구상을 통해 더욱 증진되고 있으며, 한반도와 러시아의 철도 연결을 포함하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특강에는 한국외대 재학생들과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