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주재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 게임을 하지 않겠다. 북핵협상 타결은 2년이 걸리든 3년이 걸리든, 혹은 5개월이 걸리든 문제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북한의 핵 실험이 없고 미사일 발사가 없는 것이라며 김 위원장과 비핵화에 대한 협상 타결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은 더 이상 없을 것이며 전쟁의 위험도 사라졌다는 점을 재차 언급했다.
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두 차례 아주 훌륭한 편지를 보냈다며, 서로 좋아하는 관계라고 덧붙였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