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이날 오후 추석을 앞두고 서울 서초소방서를 방문해 “그만큼 국민이 믿고 의지한다는 뜻이므로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 힘들어도 변함없이 봉사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께서도 추석 성묘에서 걸릴 수 있는 쓰쓰가무시병과 벌초 때 예초기 사고, 각종 음주사고에 유의해 달라”며 “이번 추석이 최고의 안전한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서울 서초경찰서 반포지구대를 방문해 경찰관들도 격려했다. 그는 “추석 명절 빈집털이나 가정폭력, 교통사고 등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고속버스터미널과 백화점 범죄예방, 반포대교 교통 관리에도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독거하는 1인 생활자분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새로운 치안 수요에 대해 일선에서 더 연구하며 근무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김정호 베어베터 공동대표로부터 사업장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사업장 관계자와 장애인 근로자를 격려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