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 소비자·전문가 조사
신일선풍기 등 5곳 13년 연속 1위
품질 경쟁력 높인 기업이 호평
이같이 1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기업 외에도 다년간 1위를 놓치지 않은 기업들이 적지 않다. 동아특수화학(부동액), 경동나비엔(가스 보일러)이 1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스마트폰, PC(노트북컴퓨터)), 한일시멘트(드라이 모르타르), 포스코건설(아파트)이 10년 연속, KCC(PVC 바닥재), 한일시멘트(포틀랜드 시멘트), 경동나비엔(콘덴싱 가스보일러), 현대자동차(준중형 승용차, 중형승용차, RV), 삼성전자(TV, 드럼세탁기)가 9년 연속, 현대자동차(자동차AS)가 8년 연속 1위를 차지해 각각의 산업군을 대표하는 최고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밖에 삼성전자(냉장고, 에어컨, 태블릿PC), 에몬스가구(가정용 가구), 신도리코(사무용복합기(복사기)), KCC(실란트(실리콘)), 한전KPS(발전설비 정비서비스)가 7년 연속, 삼성전자(김치 냉장고), 대림통상(비데)이 6년 연속, KCC(수성도료, 유성도료)와 대림통상(위생도기)은 4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자동차AS-수입자동차)는 3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KT는 이동통신서비스 부문과 초고속인터넷서비스 부문에서 3년 연속, IPTV서비스 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통신부문 전 부문에서 1위 기업에 선정됐다. KCC(석고텍스 천장재, 저방사유리)는 지난해부터 조사를 시작했는데 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외에 올해 신규로 1위에 선정된 기업은 젠한국(가정용 도자기식기)과 한일시멘트(레디믹스트 콘크리트)다.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품질 역시 ‘품질 4.0’시대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며 "각 기업은 조직을 변화시키고 첨단 기술을 접목해 산업별 플랫폼에 맞는 품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품질만족지수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와 제품 또는 서비스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측정 모델이다.
해당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국내 유일의 품질만족도 종합 지표다.
1962년 비영리단체로 설립돼 KS, ISO등의 인증을 하는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고 있는 한국품질만족지수는 고객이 실제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공감하게 되는 다양한 품질에 대한 요소들을 지수화한 것이 특징이다.
즉 제품 고유의 성능과 기능의 척도로 인식됐던 품질의 개념을 고객만족과 감성, 그리고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부문까지로 확대해 조사한 것이다. 또한 고객이 신뢰할 수 있고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의 신제품 개발이나 서비스 개발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해 성능·신뢰성·내구성·사용성·안전성·접근성을 평가하는 ‘사용 품질’과 이미지·인지성·신규성을 평가하는 ‘감성 품질’을 함께 평가한다. 이에 따라 제품이나 서비스의 기본 품질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감성적인 측면을 함께 측정할 수 있는 지수모델이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소비재 46개, 산업재 19개 등 제품 65개 부문, 서비스 21개 조사부문 등 총 313개 회사의 86개 상품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 및 전문가 6만26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표준협회는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8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을 개최한다. 수여식에는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신일산업·홍성브레이크·에이스침대 등 1위 수상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한국표준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등을 지낸 이회장이 올 3월부터 이끌고 있다.
해당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국내 유일의 품질만족도 종합 지표다.
1962년 비영리단체로 설립돼 KS, ISO등의 인증을 하는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고 있는 한국품질만족지수는 고객이 실제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공감하게 되는 다양한 품질에 대한 요소들을 지수화한 것이 특징이다.
즉 제품 고유의 성능과 기능의 척도로 인식됐던 품질의 개념을 고객만족과 감성, 그리고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부문까지로 확대해 조사한 것이다. 또한 고객이 신뢰할 수 있고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의 신제품 개발이나 서비스 개발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해 성능·신뢰성·내구성·사용성·안전성·접근성을 평가하는 ‘사용 품질’과 이미지·인지성·신규성을 평가하는 ‘감성 품질’을 함께 평가한다. 이에 따라 제품이나 서비스의 기본 품질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감성적인 측면을 함께 측정할 수 있는 지수모델이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소비재 46개, 산업재 19개 등 제품 65개 부문, 서비스 21개 조사부문 등 총 313개 회사의 86개 상품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 및 전문가 6만26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표준협회는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8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을 개최한다. 수여식에는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신일산업·홍성브레이크·에이스침대 등 1위 수상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한국표준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등을 지낸 이회장이 올 3월부터 이끌고 있다.
함종선 기자 jsha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