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B TV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동화를 만들 수 있는 ‘살아있는 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한 달 동안 서울 잠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강원도 홍천에서 체험존을 운영했는데 반응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살아있는 동화’
아이 얼굴·음성 영상에 담아
아이의 얼굴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찍어서 TV로 전송하면 동화 속 이야기 흐름에 따라 표정이 변하는 ‘역할 놀이’ 기능이 있다. 아이가 그린 그림을 보낼 수 있는 ‘그리기’, 동화 속 주요 대사를 아이의 목소리로 표현하는 ‘말하기’ 기능도 있다. 만들어 둔 동화책은 언제든지 TV로 시청할 수 있다.
살아있는 동화는 다양한 출판사의 베스트셀러 250여 편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생활 주제나 연령에 맞춰 단계적으로 연관 도서를 추천받을 수 있다. 예컨대 9월에는 ‘가을과 자연’이 주제인 동화를 추천한다.
‘영어쑥쑥’ 코너에서는 ‘마더구스 클럽’, ‘리틀 팍스’ 등 영어권 국가 어린이가 즐겨 보는 영어교육 콘텐트 1200여 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뽀롱뽀롱 뽀로로’ 같이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1500여 편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아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음성으로 TV시청 가이드나 식사시간 등을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루에 시청할 수 있는 콘텐트를 미리 제한하는 기능이나, 콘텐트 이어보기 기능도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달 30일까지 기가(Giga) 인터넷과 B TV에 신규 가입하면 인공지능(AI) 스피커인 누구 캔들(NUGU candle)을 무료로 증정한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