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B TV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동화를 만들 수 있는 ‘살아있는 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한 달 동안 서울 잠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강원도 홍천에서 체험존을 운영했는데 반응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살아있는 동화는 ‘3D(차원) 안면 인식’, ‘실시간 표정 자동 생성’, SK텔레콤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인 ‘T리얼’ 같은 기술을 활용해 3~7세 아이의 얼굴·목소리·그림을 동화 속에 담는다.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이 살아있는 동화와 관련해 특허 출원한 기술만 11건이다.
살아있는 동화는 다양한 출판사의 베스트셀러 250여 편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생활 주제나 연령에 맞춰 단계적으로 연관 도서를 추천받을 수 있다. 예컨대 9월에는 '가을과 자연'이 주제인 동화를 추천한다.
‘영어쑥쑥’ 코너에서는 '마더구스 클럽', '리틀 팍스' 등 영어권 국가 어린이가 즐겨 보는 영어교육 콘텐트 1200여 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뽀롱뽀롱 뽀로로’ 같이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1500여 편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아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음성으로 TV시청 가이드나 식사시간 등을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루에 시청할 수 있는 콘텐트를 미리 제한하는 기능이나, 콘텐트 이어보기 기능도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달 30일까지 기가(Giga) 인터넷과 B TV에 신규 가입하면 인공지능(AI) 스피커인 누구 캔들(NUGU candle)을 무료로 증정한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