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탐방은 지역 소재 중학교인 한성중학교, 동구여자중학교 재학생들이 본교 캠퍼스타운 역사․문화해설사와 함께 성북구의 문화유산인 이화동 마을 박물관, 와인오프너박물관, 부엌박물관, 노박갤러리를 탐방하면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색하는 내용이다.
동구여자중학교 김해진 교사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등굣길에 인문학 스토리와 문화적 요소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고, 학생들에게도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심을 갖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수업 외 다른 형태의 강연과 탐방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순애 학술정보관장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인문학을 확산하는 기회가 되었고, 이는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도서관이 수행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성대 학술정보관은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의 일환으로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조선의 역사를 배경으로 성북구 지역의 변모하는 모습과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대학로의 예술 창작과 향유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였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