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칼리시니코프는 최근 모스크바 인근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전기차 시제품 CV-1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성명에서 “테슬라 같은 세계적인 전기차 업체와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뛰어난 기술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의 충전으로 350㎞를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제품인 관계로 판매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1970년대 소비에트 시절의 해치백에서 영감을 받은 CV-1은 복고풍의 투박한 모습이다.
평가는 엇갈린다. SNS 사용자들은 칼리시니코프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웃긴 좀비처럼 생겼다” “멋지다”는 상반된 의견을 게시했다. 한 사용자는 “탱크가 훌륭하다”는 평가를 남겼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gn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