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시티자이 파크 에비뉴
인기 힘입어 아파트 분양권 거래 활발
실제로 그랑시티자이 1·2차 아파트는 2016년 10월과 2017년 6월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각각 100.75대 1, 102.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 간에 완판(완전판매)돼 화제가 됐다. 이어 지난 6월 선보인 이 아파트 단지 내 상가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라이프/포트) 역시 117개 점포 분양에서 낙찰가율 196%, 최고 경쟁률 82대 1를 기록하면서 단 하루 만에 모두 주인을 찾는 기염을 토했다. 이 때문에 오는 9월 분양을 앞둔 그랑시티자이의 마지막 단지 내 상가인 파크 에비뉴도 조기 완판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랑시티자이가 안산을 넘어 경기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대단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데다, 아파트와 상가의 연이은 흥행 성공 과정에서 안산의 자부심으로 탄탄한 위상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실제 그랑시티자이가 안산 부동산시장에서 갖는 상징성은 크다. 2016년 말 10년의 기다림 끝에 선보인 1차 분양 당시, 그랑시티자이는 주거·상업·문화가 결합된 복합주거단지로 이전까지 안산에서 볼 수 없었던 원스톱 주거 편의성과 안산 최고층(49층)·최대 규모라는 상징성, 안산 첫 자이 브랜드 프리미엄, 안산 첫 실내 수영장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내세우며 분양에서 성공을 거둬 안산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대단지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이어진 2차 분양에서는 일부 강남권의 고급 아파트에서나 구경할 수 있는 고품격 커뮤니티인 스카이 커뮤니티를 입주민 모두를 위한 공용 공간으로 배치하고 지역 정서를 감안해 시화호 조망 가능 세대와 대형 평형을 늘리는 등 1차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상품성을 앞세워 다시 한번 조기 완판이라는 신화를 쓰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교통여건이 좋고 개발호재가 많다는 점도 그랑시티자이의 또 다른 흥행요인으로 꼽힌다. 그랑시티자이는 우선 단지 주변에 여의도까지 30분대면 주파 가능한 신안산선의 출발역인 한양대ERICA캠퍼스역(우선협상자대상 선정 완료)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다 연간 500만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132만㎡ 규모의 국내 최대 정원·에코벨트인 세계정원 경기가든(계획) 조성도 추진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 6월말 AK플라자 복합쇼핑센터와의 사업협약(MOA)체결로 다양한 기반시설이 들어서는 90블록 내 복합용지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이처럼 교통여건이 좋고 개발호재가 많다 보니 지난해 4월과 12월 1·2차 단지 전매제한 해제 이후 이례적일 정도로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의 그랑시티자이 1, 2차의 분양권 거래 건수는 모두 1537건으로, 같은 기간 안산시 전체 분양권 거래 건수(3118건)의 절반 가량인 약 49%를 차지했다. 그랑시티자이의 높은 프리미엄은 후속 상가 분양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7653가구의 대단지 고정수요를 확보하는 그랑시티자이의 마지막 분양분으로 오는 9월 선보이는 단지 내 상가 ‘그랑시티자이 파크 에비뉴’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단지 내 중심 보행로 링크로드와 연결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이 상가는 기본적으로 7653가구 그랑시티자이 입주민 약 2만여 명을 고정수요로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주변 송산그린시티, 한양대 ERICA 캠퍼스, 안산 사이언스밸리, 경기테크노파크 등을 더하면 배후수요만 모두 5만여 명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그랑시티자이 파크 에비뉴는 지상 1~2층, 76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점포별 면적은 대부분 약 30~70㎡대다. 시행은 안산사동90블록피에프브이(주),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 고잔신도시 90블록 내 복합용지에 있다.
문의 1522-3470
김영태 기자 neodelhi@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