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토네이도는 화재현장의 뜨거운 열기로 인해 응축된 습기가 마른번개와 강풍을 일으키면서 불을 키우는 현상이다. '파이어 토네이도'라는 단어는 올해 미 캘리포니아 북부 산불에서 화염 소용돌이가 목격된 후 생긴 신조어다.
토네이도 발생 시 인근의 주변 온도가 섭씨 1000도까지 높아진다. 이로 인해 수천 개의 플라스틱 상자들이 불길에 휩싸였고, 불길은 12시간이 지나서야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꺼졌다.
글·영상 박승영
입력 2018.08.09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