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북한 외무상 싱가포르 도착…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중앙일보

입력 2018.08.03 08:27

수정 2018.08.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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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하는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3일 오전 싱가포르에 도착해 숙소인 한 호텔로 들어가고 있다. 리 외무상은 호텔 정문에서 대기하던 내외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승강기에 탑승했다. [연합뉴스]

이용호 북한 외무상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하기 위해 3일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이 외무상은 베이징을 경유해 이날 오전 8시(한국시간)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했다.  
 
이 외무상은 입국 절차를 마친 후 호텔로 이동했다.  
 
호텔에 도착인 이 외무상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날 예정인가'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 외무상은 4일 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며 중국·러시아·아세안(ASEAN) 회원국들과 양자회담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