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으로 대통령배 고교야구 일정이 바뀌었다.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제52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4경기 중 2경기가 취소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폭염으로 한낮에 정상적인 경기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오후 3시 이후 예정된 2경기를 다음날(2일)로 미뤘다"고 설명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1, 2일 두 경기씩만 치를 예정"
1일 오전 8시 30분 시작한 광주진흥고-소래고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됐고, 오전 11시에 예정된 대구고-인천고 경기는 오후 6시로 미뤄졌다. 오후 3시 열릴 예정이던 화순고-율곡고전은 2일 오전 9시로, 오후 3시로 예정됐던 장충고-경북고전은 2일 오후 6시에 각각 열린다. 2일 예정된 네 경기는 3일로 미뤄졌다.
좀 더 상세한 일정은 대회 홈페이지(http://culture.joins.com/baseball)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대통령배 일정(1~2일)
<1일>
소래고-광주진흥고(오전 8시 30분)
대구고-인천고(오후 6시)
<2일>
화순고-율곡고(오전 9시)
경북고-장충고(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