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관계자는 “이곳에서 생산할 전기차 배터리는 중국 내수용이 아닌 수출용”이라고 밝혔다. GM·현대차 등에 납품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전기차 배터리뿐 아니라 ESS(에너지저장장치)와 소형전지도 생산할 계획이다. LG화학은 국내 여수 석유화학 3공장 신규 설비에도 2조원 안팎의 투자를 다음주 이사회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합하면 4조원 이상의 대형 투자가 연이어 결정된 것이다.
최지영 기자 choi.jiyoung@joongang.co.kr
입력 2018.07.19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