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교육
유지상 광운대 총장은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국제 교류 및 현지 대학과의 교류협력 체결을 위해 중국의 청도이공대와 연변대를 방문했다. 청도이공대는 2006년부터 광운대와 건축학과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학교다. 복수학위는 학생이 상호협정을 맺은 국내 대학과 외국 대학에서 각각 학점을 이수해 두 대학에서 학위를 받는 제도다.
광운대 중국 대학들과 MOU 체결
21~22일에는 중국 둥베이 지린성에 있는 연변대와 올해 9월 개교 예정인 연변대 훈춘캠퍼스를 방문해 강의동·실습동·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을 둘러봤다. 연변대는 1949년 설립된 3년제 종합대학으로 중국에서 유일하게 한국어와 중국어를 함께 사용한다.
이외에도 3+2학부 편입학 과정(연변대 3년+광운대 2년), 3+1+1학·석사 연계과정(연변대 3년+광운대 학사 과정 1년+광운대 석사 과정 1년), ICT 관련 학과·학부 졸업생의 광운대 석·박사 통합과정 입학에 대한 내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유지상 총장은 “광운대는 앞으로 더 많은 해외 유수 대학과의 교류협력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