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5일 서울 구로구의 한 행복주택에 입주한 신혼부부 우재완, 이진경씨의 집을 방문해 대화를 하고 있다.
서울에선 노원구 공릉동에서 1개 단지 100가구가 나온다. 지하철 7호선 공릉역이 가깝고 반경 2㎞ 안에 서울여대 등 대학 5곳이 있다. 내년 2월 입주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남양주 별내, 고양 행신, 시흥 장현, 군포 송정, 화성 봉담2지구 등에서 나온다. 남양주 별내 단지(1220가구)는 경춘선 별내역을 이용할 수 있고, 고양 행신 단지는 경의·중앙선 강매·행신역, 지하철 3호선 화정역이 주변에 있다. 입주는 각각 내년 4월, 내년 2월 예정이다. 지방에선 경남 김해 율하2지구에서 1200가구가 공급되고 대전 봉산, 광주 우산, 대구 연경, 제주 등에도 들어선다.
수도권 6곳 3674가구 나와
임대보증금 1156만~7692만원
주양규 LH 건설임대공급부장은 "일정 한도 내에서 보증금을 올리거나 낮춰 월세를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행복주택 공급
신청 자격은 만 19~39세의 청년이거나 혼인 기간이 7년 내인 신혼부부 중 소득이나 자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 사람이다. 대학생의 경우 본인과 부모 합계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 소득(3인 이하 월 500만원)을 넘어선 안 되고, 본인 소유 총자산이 7400만원 이하로 자동차를 소유해서는 안 된다. 지역제한 없이 전 지역에서 청약할 수 있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