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룰라 전 대통령은 오는 10월 대통령선거에 좌파 노동자당(PT) 후보로 출마하겠단 뜻을 굽히지 않아 왔다. 대선 출마 여부는 다음 달 연방선거법원서 결정될 예정이다
재임 시절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대통령’으로 불렸던 그는 ‘죽어서 사는 길’을 택하며 망명을 거부하고 수감되는 길을 택했다. 룰라에 대한 지지율은 여전히 견고하다. 그러나 그가 풀려나더라도 대선에 나가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