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월마트 홈페이지에 따르면 월마트는 'IMPEACH 45'라는 문구가 앞면에 새겨진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다. 45대 대통령인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보이콧 월마트'(#BoycottWalmart)라는 트위터 해시태그를 통해 맞서고 있다.
한편 월마트는 지난해 말에도 '끈·나무·언론인(Rope·Tree·Journalist)'이라는 세 단어와 함께 '(단어를) 조금 조합할 필요가 있다'는 문구가 든 티셔츠를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이들 단어를 조합하면 '언론인들을 나무에 목매달아라'는 의미다. 이 셔츠는 결국 판매가 중단됐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