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변화 최소화한 스커트
프랑스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은 여름 시즌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브루종 메쉬 점퍼’와 ‘망사 프린트 플레어 큐롯’을 출시했다. ‘브루종 메쉬 점퍼’는 자외선 차단 기능뿐 아니라 바람이 잘 통하는 메시 소재를 사용해 통풍성도 좋다. 제품 앞쪽에 까스텔바작의 아트 디렉터였던 장샤를 드 카스텔바자크의 그래픽이 들어가 세련된 멋을 풍긴다.
기능성 소재 여름 의상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치마 밑단에는 속이 비치는 망사 장식이 있어 멋스러움을 더한다. 또 망사 소재 부분에는 패턴 디자인이 더해져 단일 색상인 스커트에 포인트 장식이 된다. 까스텔바작 기능성 상의로는 ‘블록형 카라 티셔츠’가 나왔다. 이 제품은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원단을 사용해 제작됐고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다.
통기성·냉감 효과 좋은 원단
골프웨어 브랜드 ‘벤제프’는 여성용 여름 니트 제품인 ‘쿨에버 메쉬 풀오버’를 내놨다. 이 제품은 ‘흡습속건’ 기능을 갖춘 ‘쿨에버’로 제작됐다. 이 소재는 땀과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켜 땀에 젖은 섬유에 의해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 야외에서 골프 경기를 할 때 땀을 많이 흘릴 수 있는 팔 부분은 특수 공법을 사용해 그물망 형태로 만들었다. 왼쪽 팔 부분은 몸통과 다른 색상으로 역동성을 나타냈고 앞면 가슴 중앙에는 브랜드의 로고 이니셜을 그려 포인트를 줬다. 기능성 셔츠도 있다. 이 브랜드의 셔츠는 폴리에스테르와 폴리우레탄으로 만들어져 냉감 기능을 자랑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스트레치 바람막이 베스트’를 선보였다. 가슴 부분은 미세하게 구멍을 낸 원단을 사용해 통기성이 좋다. 아이더는 긴팔 티셔츠 ‘아이스 롱티’를 출시했다. 얇고 신축성이 좋은 하이게이지 원단을 사용해 냉감 효과와 자외선 차단 기능을 자랑한다. 또 자체 개발한 3D 냉감 기술 아이스티(ICE-T) 소재를 사용해 오랜 시간 야외 활동을 해도 시원하게 옷을 입을 수 있다. 또 소매 끝에는 자외선 노출 정도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로고 디자인을 더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