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월드컵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실제 화제가 된 이슈가 월드컵이기도 하고요. 어제(18일) 한국 대표팀이 스웨덴과의 조별 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졌습니다. 그런데 그 1점이 패널티킥으로 내준 점수라서 국민들이 많이 안타까워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또 화제를 모은 게 스웨덴의 ‘침대 축구’ 논란입니다. 스웨덴이 1-0으로 앞서면서 선수들끼리 충돌이 있을 때마다 넘어져서 한참 있다가 일어난다는 논란입니다.
모두 한국의 1패를 아쉬워하면서 나온 말일텐데요. 실제 선수들의 마음은 더할 나위 없이 아플 것 같습니다. 어제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한국-스웨덴전 현장을 취재한 JTBC 강신후 기자 전화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물어보겠습니다.
2018월드컵 러시아 현지 취재 중인 강신후 기자와의 주요 문답
- 한국 유효슈팅 수가 ‘0’이어서 할 말이 없긴 한데, 그래도 후반전에 넘어진 선수들이 오래 누워 있으면 조바심이 났겠습니다. 실제 ‘침대 축구’라고 비판할 수준이라고 보십니까.
- 선수들은 이번 토요일(23일) 자정에 있을 멕시코전에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까.
- 슈팅이 많이 나오는 역동적인 경기가 아니었다는 아쉬움이 팬들 사이에서 많이 나옵니다. 왜 그런 겁니까.
- 같은 조 독일도 1패를 당해서 국내 팬들이 많이 놀랐는데요. 이게 한국팀 분위기에도 영향을 줬나요.
- 골키퍼 조현우 선수가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본인은 얼마나 지금 상황을 의식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