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공영방송 NRK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노르웨이 여당인 진보당 소속 의원 2명으로부터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을 받았다. 해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남ㆍ북한의 화해와 평화, 비핵화를 향한 거대하고도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도록 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남·북한 화해와 평화, 비핵화에 중요한 기여"
올해 평화상 추천 시한 지나 내년도 후보 될 예정
일부 美 의원도 내년 평화상 후보로 추천 기류
'50년간 비밀' 규정 따라 올해 추천됐는지는 불투명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노벨평화상을 선정하는 노르웨이 오슬로의 노벨위원회에는 매년 수 백명이 추천되고 있다. 올해는 330명이 후보로 추천됐다. 노벨위원회는 후보로 추천된 이들이 누군지 공개하지 않는데, 50년간 비밀로 하게 돼 있다.
런던=김성탁 특파원 sunt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