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정상은 이날 오전 오전 9시 16분(현지시간)부터 35분 동안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단독회담을 진행한뒤 자리를 옮겨 확대정상회담에 돌입했다. 확대회담은 11시 34분(현지시간)에 종료됐다.
이로써 두 정상의 회담은 총 140분간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확대정상회담에는 미국 측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켈리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북한 측에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이수용 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리용호 외무상이 배석했다.
업무오찬에는 미국 측에서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북미 사전 실무협상을 주도한 성 김 주 필리핀 미국 대사,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이 추가로 배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간) 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