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은 지난 5일 북측에 추진단 방문 일정을 제안했고 7일 북측이 이에 동의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은 천해성 통일부차관을 단장으로 청와대, 현대아산, KT,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은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및 숙소,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관련 시설과 장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는 추진단 현장 방문 결과를 토대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시설 개보수 및 임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가동을 준비하고 북측과 필요한 협의를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