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 4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송영진 대한애국당 남양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출입문 앞에 설치된 후보자 선전용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수막에는 박 전 대통령의 사진도 함께 인쇄됐는데, 박 전 대통령의 눈코입 부분이 담뱃불로 추정되는 불에 의해 까맣게 탔다.
경찰은 주변에서 담배꽁초를 확보해 유전자 감식을 의뢰하고, 선거법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