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초 첫 타석에 나온 추신수는 상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시속 145㎞ 싱킹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팀에 1-0 리드를 안기는 시즌 9호 홈런이었다. 텍사스는 9-5로 이겼다.
추신수는 지난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끝내기 홈런으로 빅리그 통산 176호 홈런을 때려 마쓰이 히데키(일본)를 제치고 아시아 최다 홈런을 기록한 이후 상승세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입력 2018.05.30 13:46
수정 2018.05.30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