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방미, 한미정상회담이 열린 다음 날이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취소한 지 약 9시간 뒤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 부상은 25일 “(미국과) 마주 앉아 문제를 풀어갈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다음날 문 대통령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4월 27일 이후 29일 만에 김 위원장과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북미 정상회담 협상이 매우 잘 돼왔다”며 “6월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은 바뀐 게 없다”고 말했다. 롤러코스터 같은 반전에 재반전의 북미정상회담으로 가는 길을 현시점에서 정리했다.
영상 ·글 조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