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계리 폭파 폐기행사가 이르면 24일에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를 취재할 남측 공동취재단이 원산에 도착한 가운데 북한이 이르면 오는 24일 폐기 의식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측 관계자는 23일 오후 원산에서 남측 취재진과 만나 "내일 일기 상황이 좋으면 (핵실험장 폐기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당초 23~25일 중 행사를 진행한다고 예고했었는데요. 현재 북측은 아직까지 기자들에게 정확한 핵실험장 폐기 일정을 공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24일 폐기의식이 실시된다해도 이것이 기사를 통해 전해지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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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원이 검찰에서 조사를 받습니다.
오늘도 황사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어제 한반도에 도착한 중국발 황사가 전국을 덮친다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황사만 아니라면 하늘 자체는 맑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2~5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13도, 광주 11도, 부산 15도로 예상됩니다. 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4도, 광주 26도, 강릉은 30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번에 한반도를 덮친 황사는 21부터 이틀에 걸쳐 중국 북부 지방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