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2차 협상이 18일에 마감됐다. 송희채는 삼성화재와 연봉 3억8000만원에 계약했다. 삼성화재 센터였던 김규민(28)은 연봉 2억원에 대한항공과 계약했다.
한국전력은 대한항공에서 FA로 풀린 센터 최석기와 연봉 1억7000만원에 계약했다. 우리카드는 전 현대캐피탈 리베로 신동광과 1억6000만원에 데려왔다.
이번 FA 2차 협상에서는 레프트 공격수 전광인(27)의 현대캐피탈행이 가장 뜨거웠다. FA 최대어로 꼽혔던 전광인은 원 소속 구단인 한국전력 대신 현대캐피탈을 택했다. 연봉은 5억2000만원에 사인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