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선구 기자
[서소문사진관]지진나면...머리부터 보호하세요!
중앙일보
입력 2018.05.16 16:06
수정 2018.05.16 17:48
'2018 재난대응 안전 한국 훈련'의 하나로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국민 참여 지진 대피 훈련이 전국에서 실시됐다. 일반 민방위 훈련과 달리 거리 교통 통제는 하지 않았다.
이날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학생들도 지진 대피 훈련에 참여했다.
이번 훈련에는 전국의 모든 지자체와 공공기관, 전국의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과 일부 민간시설이 참여했다. 시·군·구별로 다중이용시설, 아파트 등 민간시설을 1개소 이상 중점 훈련 대상으로 선정해 주민들을 참여하도록 했다.
정부는 2016년 9월 12일 경주 지진 후 경각심이 고조되자 같은 해 10월과 지난해 11월 각각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지진 대피 훈련을 두 차례 실시했다. 지난해 11월 포항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자 올해부터는 5월과 9월 두 차례 전국 지진 대피훈련을 하기로 했다.
변선구 기자
변선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