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 칸 레드카펫 처음 선 배우 황정민과 주지훈

중앙일보

입력 2018.05.12 16:13

수정 2018.05.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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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 감독 윤종빈, 배우 이성민과 주지훈(오른쪽부터)이 11일 프랑스 칸에서 영화 '공작'의 공식상영에 앞서 취재진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AFP=연합뉴스]

 
 배우 황정민과 주지훈이 11일(현지시간)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위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날 황정민은 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초청된 영화 '공작'의 배우들과 함께 처음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공작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과 배우 이성민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밤 칸 국제영화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상영을 가진 공작은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칸에 처음으로 입성한 배우 황정민(왼쪽)과 주지훈(오른쪽)이 11일 밤 11시(현지시간) 영화 공작의 상영에 앞서 레드카펫 위에 서있다.[AFP=연합뉴스]

칸에 처음으로 입성한 배우 황정민(왼쪽)과 주지훈(오른쪽)이 11일 밤 11시(현지시간) 영화 공작의 상영에 앞서 레드카펫 위에 서있다.가운데는 배우 이성민과 감독 윤종빈.[AFP=연합뉴스]

배우 주지훈(왼쪽)은 공작에서 북한 보위부 요원인 정무택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했다.

영화 공작의 한 장면. 배우 황정민이 안기부 요원 역할을 맡았다. [사진 CJ E&M]

영화 공작은 11일(현지시간) 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첫 공식상영회를 가졌다. 사진은 영화 공작의 한 장면.[사진 CJ E&M]

 
 영화 공작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안기부에서 근무하는 박석영(황정민)이 북 고위간부 이명운(이성민)과 활동하면서 벌어지는 남북한 이야기를 담은 첩보영화다. 배우 주지훈은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요원 역할을 맡았다.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이창동 감독의 '버닝'은 16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주연배우 유아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상영된다.
 
최승식 기자   
 

서소문사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