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등교하던 고등학생 25t 트럭에 치여 사망

중앙일보

입력 2018.05.09 15:31

수정 2018.05.0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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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동구 모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A(18)군이 25t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던 A군이 덤프트럭과 충돌한 뒤 트럭 앞쪽으로 끌려들어 가면서 일어났다.
 
119 구급대가 긴급 출동해 심폐소생술(CPR)을 하고 A군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덤프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안전운전 규정을 지켰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