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에 따르면 민주선거 70주년 기념우표는 ‘투표소 가는 길’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두 종류로 발행된다. 선관위가 기념우표를 발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948년 5월 10일 시작된 대한민국 선거 70주년을 기념하고 오는 6ㆍ13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작했다.
‘투표소 가는 길’은 선관위 김대년 사무총장이 그린 그림으로 “좋은 정치를 향한 유권자의 염원이 선거를 통해 모아질 때 대한민국이 희망으로 가득 찰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는 지난 1963년 창설된 뒤 아름다운 선거 문화 조성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선관위의 모습을 담고 있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민주선거 70주년’ 기념우표는 오는 10일부터 전국 총괄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