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은 모두에게 익숙한 대표 여름여행지이지만 골프, 캠핑, 미식, 트레킹, 온천, 역사여행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여름 평균기온 22도로 걷기 딱 좋은 온도, 선선한 바람, 이도백하의 맑은 공기, 풀내음, 야생화, 수없이 쏟아지는 별 등 여름의 낭만이 가득한 곳이 바로 백두산 이다. 이번 여름 백두산으로 떠나보자!
일출의 감동 천문봉 트레킹, 숲의 힐링 자작나무 트레킹
그리고 색다른 경험, 백두산의 일출을 감상하고 싶다면 천문봉 트레킹을 추천한다. 새벽 2시30분 이도백하에서 출발해 '봉고차 삼거리~고래등~수목한계선~흑풍구~천문봉'에 도달하는 코스로 조용한 새벽녘의 백두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백두산에서 일출을 감상 뒤 천문봉 정상에서 송이떡라면을 먹고 하산한다.
백두산의 여름이 더 특별한 이유는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캠핑이다. 백두산 북파 기슭에 있는 캠핑장은 쏟아지는 별을 보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으로 별을 보며 삼겹살과 맥주 한 잔, 빔 프로젝터 영화를 보며 먹는 군고구마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가족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백두산 캠핑도 놓치지 말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서시’ ‘별 헤는 밤’ 등 올해는 윤동주 시인이 탄생한지 101주년이다. 먼저 명동촌 ‘윤동주 생가’를 방문해보자. 1900년경 조부 윤하현이 지은 남향의 기와집으로 기와를 얹은 열칸과 서쪽에 자리한 동향의 사랑채가 있는 전통적인 가옥구조로 되어 있다. 이곳에서 윤동주 시인이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윤동주 시인이 공부하던 방, 시를 쓰던 방을 그대로 전시하고 있다.
다음은 윤동주 시인이 공부한 용정중학교다. 현재도 연변의 한인을 위한 중학교로 운영되고 있는데 박물관 입구에는 윤동주 시비가 있으며 전시관에는 용정중학교 역사와 일제시대에 항일운동을 펼친 인물 등의 전시관 및 윤동주 시인의 교실이 복원되어 있다.
처음 가는 백두산여행, 준비할 건 무엇이 있을까?
첫째, 편안한 운동화와 바람막이 점퍼는 필수. 백두산은 해발이 높아 한여름에도 선선하며, 날씨변화가 심해 맑았다 갑자기 비가 내리기도 한다. 그럴 때 더욱 춥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바람막이 점퍼와 가디건 하나정도는 챙겨가자. 둘째, 온천 이용 시에는 수영복, 수영모자를 지참하자. 중국은 일본 온천과는 다르게 수영복을 입고 온천을 이용한다. 온천장에서 판매도 하지만 화려한 꽃무늬와 비싼 가격 때문에 속이 쓰릴지도 모르니 꼭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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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앙일보